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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3 삐꼴라쿠치나 세 번 방문기, 예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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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식당은 애월읍에 있는 삐꼴라쿠치나예요. 내부 사진은 눈으로만 봐 달라고 쓰여 있어서 찍지 못했어요.

원래도 꽤 유명했던 곳인데 효리네 민박에 나온 뒤로 더 유명해 진 곳이죠.
저는 재작년 즈음 제주도 잡지 iiin(관련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보고 꼭 가야겠다 싶어서 저장해 두었었어요.

이제 네이버에서 2주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서 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삐꼴라 쿠치나 예약 바로가기 


작년에 어쩌다 보니 3번이나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먹방 모임에서 함께 갔어요. 넷이서 갔기에 여러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올 때 마다 설명을 해 주셔서 좋았어요.

식전빵. 무화과 잼과 함께 나왔는데 처음먹어 보는 식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타터
왼쪽은 여러가지 채소로 만든 샐러드
오른쪽은 파르마산 프로슈토, 구운 리코타치즈와 그릴한 채소, 살모릴리오, 잣오른쪽은 구운 버섯과 하몽이었던 것 같아요.

왼쪽은 아스파라거스에 수란, 콩 등을 곁들인 요리
오른쪽은 가지, 제주치즈그라탕이에요.

첫 번째 메인메뉴
까르토쵸(종이에 싸서 오븐에 구운 제주 자연산 생선과 딱새우, 조개, 프레골라)였어요.
조미료를 사용하지않고 재료 자체로만 맛을 냈다고 하셨는데도 아주 적당한 간이었어요.
그리고 전혀 비리지도 않아서 생선을 잘 못 먹는 일행도 꽤나 잘 먹더라구요.

두 번째 메인메뉴는 스테이크.
1+제주한우 채끝 스테이크, 당근퓨레, 오븐에 구운 채소예요.
당근퓨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입에 넣는 순간 녹는 느낌이 났다는.

디저는 티라미수에 한라봉(또는 천혜향) 말린 가루를 올린 케익이었어요.
완벽한 디저트였어요. 적당히 단 맛이었고 케이크와 귤 종류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지요.

 

 


번째 식사는 첫 번째 식사 한 달 후.

오늘은 오미자에이드도 주문해 보았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탄산수와 섞어 먹으니 달콤한 맛인데 오미자가 입에 들어오면 쌉싸름하기도 하고 중독성 있는 맛!

식전빵은 찍지 않았어요.
스타터는 위와 비슷한 메뉴로.
가지 제주치즈그라탕은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 또 주문했어요.

메인1도 채끝스테이크. 구운야채도 맛있는!

메인2는 홈메이드뇨끼
뇨끼는 유럽여행 중에 한 번 먹어보고는 처음이었어요.
크림이 생각보다 안 짜고 스프같은 느낌이라 좋았고 돼지감자로 만든 뇨끼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오늘도 디저트는 같은 메뉴. 거기에 커피까지~

 


 

그러고는 세 번째 .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2주 전 새벽부터 메시지를 보내서 겨우 예약완료!

이 때 처음으로 밤에 방문해서 사진도 어둡네요.
 
식전빵 사진은 생략.
스타터로 역시나 가지치즈그라탕과
갓 구운 파이 위에 모짜렐라치즈, 토마토, 바질, 12년 숙성 발사믹식초

메인요리1 까르토쵸

메인요리2 채끝스테이크

오늘도 디저트는 같았어요.

거기에 티 까지..


삐꼴라쿠치나는 항상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저는 제주도에 사는 친구들과만 가 봤는데, 육지에서 놀러오는 소중한 사람들과 꼭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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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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