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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귀포 여행 숙박은 브릿지호텔 서귀포(구 아트스테이 서귀포) 에서 4박을 했다.

5월 야놀자 이벤트로 30% 쿠폰을 받아서 1박에 4만원 초반대로... 아주 만족스러운 숙박..
앞으로도 이 근처에 누가 간다고 하면 나는 브릿지호텔을 추천할듯.
일단 깨끗하고.. 사이드 오션뷰지만 바다도 잘 보인다.
문을 살짝 열어놓고 빗소리 실컷 들어서 좋았다.

누워서 방 밖으로 보이는 풍경. 멀리 문섬이 보인다.

그렇게 이 날도 no disturb를 눌러놓고 오후 2시까지 누워있다가 배가 고파져서 점심을 먹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브릿지호텔 근처에서 도보 5분 이내 식당을 찾다가 두 군데를 찜했다. 
베트남 음식점인 몬스테라 자구리점과 핫도그 전문점인 멜버른 32. 
멜버른 32의 영업시간은 밤 11시반까지고, 몬스테라는 저녁영업 시간이 8시 30분까지라
일단 점심은 몬스테라에서 해결하기로.

몬스테라는 가정집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식당이다.
지난번 여행 때 산책하다가 가 보고 싶어서 검색해 보고 찜해 놓은 곳.
나도 이런 집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메인 메뉴는 아무래도 쌀국수, 분짜 등등.
혼자 갔기 때문에 메뉴 선택을 신중하게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나의 선택은 일단 뜨끈한 국수에 뭔가 사이드를 추가하기로.

메뉴에 맥주도 있으니 베트남 맥주도 한 잔 마셔야지.

그리하여 나의 선택은 쌀국수(퍼보), 넴, 맥주(사이공스페셜)
숙주와 고수는 따로 주신다. 국수에 고기도 많아서 일단 비주얼은 마음에 들었음.

창 밖으로 비가 살짝 왔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손님이 나 밖에 없어서 더 좋았다.
4인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을 음미하며 천천히 먹을 수 있었다. 
대기자 명단이 있는 것으로 보아 평소에 웨이팅도 있는 것 같은 느낌. 

넴이 엄청 실하다. 재료가 그득그득 들어가 있다. 
맥주와 잘 어우러지는 맛. 아는 맛이지만 맛있는 넴.

국수도 국물도 시원하고, 면도 촉촉하고 맛있다. 
같이 온 빨간 고추를 다 넣었다가 너무 매워서 다시 다 빼버림. 
고추가 이렇게 매울 일인가. 고수랑 숙주는 다 넣고 먹었음.

소스들이 뭔가 있었는데 소스를 넣지 않고 그냥 먹어도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원래의 맛을 해치지 않고 먹고 싶은 마음에 그냥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움.

깨끗하게 다 먹음 ㅋㅋㅋㅋㅋ
사실 국물도 다 마실 수 있었지만 조금 남겨두었다.

근처 카페에서 책을 좀 읽다가 숙소에 와서 다시 누워있다가 8시쯤 되었나.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낮에 찜 해둔 멜버른 32. 

 


안에 먹을 수 있는 좌석이 있는 줄 알았으나,
테이크아웃 아니면 노상에 테이블을 펴 드릴테니 거기서 먹어야 된다고 하심. 

테이크아웃을 할까 하다가 호텔방에서 밥 먹는 그림보다
날도 선선하고 하니 테이블을 깔고 먹기로 결정.

메뉴는 아래와 같다. 나는 베스트 메뉴라는 스캇을 setA로 먹었다. 
음료대신 버드와이저로 바꿔서 12000원. 탐나는전으로 10% 할인된다. 

드디어 나온 음식! 10분 정도 기다렸으려나. 
금방 해서 나온 음식이라 따뜻하고 빵도 적당히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감자튀김도 잘 튀겨진 상태에 소금이 적당히 발라져 있어서 더 맛있음.
맥주와의 조화는 당연히 좋을 수 밖에.

한 입 먹고 가까이에서 찍어봄. 바로 했다는 걸 알 수 있는 빵의 상태. 

저녁도 역시 맛있게 싹쓸이. 

나오는 길에 사장님께 올레시장, 브릿지호텔 근처 혼밥 가능한 밥집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충남식당 백반을 추천해 주셨다. 
만원인데 탐나는전 10% 되고 여기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또 서귀포 오면 멜버른32에서 다른 메뉴들도 다 먹어보고싶다. 

서귀포 충남식당 백반.. 13분만에 싹쓸이. 반찬이 다 깔끔하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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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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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주시에 있는 해산물 식당인 일통이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통이반은 제주도에서 꽤나 유명한 식당 중 하나입니다. tv에도 몇 번 나온 곳이기도 해요.
저는 맛있어서 4번 방문했어요. 일통이반 사장님이 제주도 해남 1호이기도 하지요.

사장님이 직접 잡은 자연산 해산물을 (싸지는 않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작년 2월에 처음 방문했고, 그 뒤로 세 번 더 방문했습니다.
(저는 항상 2명이 같이 갔어요. 2인 기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을 끝까지 읽어 보시면 가장 맛있는 조합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일통이반의 메뉴판을 보시면 그날그날 가능한 메뉴가 다릅니다.

그냥 먹을 수 없는 메뉴에는 줄이 그여져 있음


사진처럼 그날 먹을 수 없는 메뉴에는 줄이 그여져 있어요.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성게를 먹을 수 없다고 해서 호랑소라에 왕보말죽을 먹었어요.

기본 반찬들과 왕보말죽

음식을 내어 주시면서 먹는 방법을 알려 주십니다.
미역, 톳무침, 무채, 배추를 한 숟가락에 올린 후 여기에 해산물을 올리고 참기름, 겨자 소스를 올려서 같이 먹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해산물만 먹으면 심심했을 수도 있는데, 맛을 풍성하게 해 준달까요?

먹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 주시는데, 이대로 먹으면 바다의 풍미가 가득해 짐

그리고 왕보말죽도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점 정도?

그리고 두 번째 방문. 이 때에도 성게가 없었어서 모둠해산물에 밥을 주문했어요.
모둠해산물은 문어, 돌멍게, 소라회로 구성됩니다.
역시나 먹는 방법을 알려 주시는데 이 날은 반찬 구성이 조금 바뀌었더군요.

모둠해산물 사진(돌멍게, 문어, 소라)

부추김치, 톳 무침, 양배추 절임, 단호박이었어요.

돌멍게(조금 짜다는 평이 있음)
문어
소라회(오독오독 하는 식감이 독특함)


역시나 조화로운 맛이 나긴 하더군요. 하지만 돌멍게가 너무 짜다고 하는 평이...

먹는 방법을 알려 주심


그래도 신선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방문.
이 날은 드디어 성게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성게알에 왕보말죽, 소라회를 먹었습니다.

왕보말죽과 성게알


성게알과 소라회를 먹는 방법은 같았습니다.
나온 반찬들에 해산물을 올리고 겨자, 참기름을 얹어서 먹는 것.

오늘도 친절히 먹는 방법을 알려주심. 반찬의 비결이 뭘까요?


역시나 바다의 풍미를 극대화 시키는 맛이었구요, 특히 성게가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끝판왕. 왕보말죽과 성게의 조합이지요. 

이렇게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맛!!
슥삭슥삭 비벼서 먹어야 맛있어요


왕보말죽에 성게를 얹어서 비벼 먹으면, 저와 친구 모두 "우와"하며 감탄을 했습니다.
이 날 만족도가 5점 만점에 5점이 되었어요.
그 전에 성게와 왕보말죽 조합을 몰랐던 것이 억울할 정도로요.

왕보말죽과 성게알의 조합에 쩌리가 되어버린 호랑소라회


그러면서 "우리 소라는 안 시켜도 됐을 뻔 했네."라고 이야기 했다는...
성게 2인분에 왕보말죽을 먹거나, 성게 1인분에 왕보말죽 2인분을 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5월 말에 네 번째 방문.
성게알, 왕보말죽, 돌멍게를 주문했습니다.
아버지랑 같이 갔는데 메뉴판을 보시더니 "와 엄청 비싸네."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의 기본반찬. 갈 때 마다 반찬이 조금씩 달리지는데 해산물과의 조화는 좋아요

그러나, 이 집에서 먹는 방식대로 한 입 드셔 모시더니 맛있다는 반응.

오늘도 약간 짜다는 반응인 돌멍게

나중에 왕보말죽에 성게를 비벼 드시더니 더 맛있다는 반응이었어요.

성게알과 왕보말죽


하지만 돌멍게는 좀 실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다음에 오면 성게알과 왕보말죽만 먹어도 되겠다고 확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게알이 없다고 하면 방문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확신...

일통이반은 공항 근처에 있으니 꼭 맛 보시길 바랍니다.

제 나름대로의 일통이반 추천메뉴: 성게알, 왕보말죽(다른 메뉴는 이 둘에 비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음.)
전화 해 보시고 성게알이 없다고 하면 방문을 다음으로 미뤄도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세 번째 방문에서야 성게알을 먹어봤는데 못 먹었으면 억울할 뻔 했어요.

제주 일통이반 영업시간: 둘째, 넷째 화요일만 휴무. 12:00~24:00

<영상> 제주 일통이반에서 맛있게 먹는 방법, 가장 맛있는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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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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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식당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육지에서 제주에 놀러 온 친구가 이자카야에 가고 싶다고 해서 급히 찾아서 간 0626와흘입니다.

한국인 아내분과 일본인 남편분 두 분이 운영하고 계세요.
남자분은 주로 음식 조리를 담당하시고, 여자분은 서빙과 홀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2006년 6월 26일에 두 분의 소중한 만남이 시작되어 0626 와흘이라고 하네요. 


함덕에서는 중산간 마을을 향해서 약 8km를 달려가면 나오는 곳이라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이지요.
모든 테이블이 이렇게 주방(?)을 향하고 있습니다. 주방과 카운터를 손님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랄까요?
저녁 6시 30분 쯤에 갔는데 이미 네 분 정도가 와서 술과 안주를 드시고 계셨어요.
술 종류도 엄청 많아요. 술마다 잔에 얼마인지 쓰여 있고, 추천을 부탁드리면 추천도 해 주십니다.

조금 확대해서 볼까요? '변덕스런 봄의 일요일은 느긋한 한 잔!!'이라고 쓰여 있어요.
그리고 오늘의 메뉴들이 쓰여 있습니다. 저희는 오늘의 메뉴 중에 모찌리 두부, 가리비와사비, 내코만마를 주문했어요.
거기에 계란 하나(1000원) 추가!

 

아래는 상시(?) 메뉴판입니다. 여기서는 따뜻한 두부, 와사비 set(타코와사비, 소라와사비), 야끼소바를 주문했어요.
메뉴들이 양이 적고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가지를 부담없이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술은 사케도 있고 하이볼도 있고 맥주도 있는데 저희는 오리온 생맥주(300ml)로 주문했습니다. (이후 한 잔씩 더 먹음)
오리온 생맥주 300ml는 6천원, 500ml는 9천원이었습니다.
오리온 맥주는 오키나와의 맥주인데요, 시종일관 부드러운 맛이 음식과 잘 어울렸어요.  


테이블 세팅을 했는데 그릇도 젓가락도 다 귀여웠어요.



첫 번째 메뉴가 나왔습니다. <내꼬만마>(6천원).
고양이 밥이란 뜻일까요? 아무튼 밥에 계란, 명란, 가쓰오부시 등을 넣고 비벼 먹는 밥이었어요.
적당히 짜고 적당히 고소한, 아주 선을 잘 지켜서 맛있었어요.


다음 메뉴는 <가리비와사비>(6000원). 지금까지는 타코와사비만 먹어 보았는데요, 가리비와사비는 새로웠어요.
가리비 역시도 삶아서만 먹어 보았는데 삶지 않은 가리비를 먹으니 새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복과 삶은 오징어의 중간 정도 되는 식감 같다는 느낌이었어요.
와사비도 적당히 버무려져서 맵지 않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은 친구가 배 고파서 주문한 <계란 한 알>(1000원).
계란 장조링 같은 모습이었는데 짜지 않은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원래는 오뎅탕에 넣어서 먹는 용이더라구요~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모찌리 두부>(6000원).
모찌같은 쫀득한 식감의 두부라 모찌리 두부래요.
평범한 두부의 맛을 생각했는데 전혀 달랐어요!
식감은 쫀득했고, 두부의 맛에 카라멜을 약간 섞은 맛이랄까요?
먹어보고 정말 맛있다며 여러번 감탄하며 먹었답니다.


다음으로 먹은 것은 <따뜻한 두부>(6000원)였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추천해 주셨어요.
이름만 보고는 두부를 따뜻하게 쪄서 나올 것이라고 상상했는데 육수에 쯔유를 섞어서 끓여 나온 두부였어요.
짜지 않고 적당한 간에 국물을 덜어 먹으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 지는 기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야끼소바>(8000원)입니다.
먹는 데 정신이 팔린 나머지 사진이 없네요. 양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토핑을 따로 추가하지 않았는데 기본으로 계란후라이 1개는 올라오는 것 같네요.
역시나 세지 않은 간이라 배가 상당히 부른 상태였는데 후루룩 다 먹어치웠어요.
계란을 쪼개서 면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맥주는 거기에 덤으로!

일요일 저녁임에도 계속해서 손님들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역시나 맛도, 분위기도 좋은 집이니 사람이 없을 법만 일요일에도 중산간 마을까지 사람들이 오는 것 같다는.
딱 하나 아쉬웠던 점은 중산간이라 대리비가 비싸다는 것ㅠㅠ
와흘에서 제주시내까지 2만원인데, 와흘에서 함덕까지 대리비가 23000원이었답니다.
(저는 7979대리운전을 이용했는데, 카카오 대리는 호출을 해도 안 오시더라구요 ㅠㅠ)
다음에는 술 안 마시는 친구를 데려오거나 택시를 타고 가는 것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조천읍에서 이자카야를 찾으신다면 0626 와흘에 꼭 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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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식당은 제가 평소 즐겨가는 돈가스 집인 제주시 돈가스 맛집인 '바삭'입니다.
바삭은 연동 신시가지와 아라동, 두 군데에 있습니다. 연동에는 1번 가 보고, 아라동은 최소 10번은 가본 것 같아요. 두 지점 모두 갈 때마다 항상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곳이라 꼭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메뉴판을 보시면 크게 돈가스류, 나베류, 우동류, 튀김류로 나뉘어 집니다.
나베는 더 좋아하는 집이 있어서 바삭에서는 1번 먹어본 것 같아요. 항상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바삭은 제주 흑돼지를 사용하고, 빵가루도 직접 만드시더라구요.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오늘은 등심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안심가스는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오는 음식들은 일본식 식사가 생각나게 하는 단출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딱 적당하게, 필요한 음식은 다 있는 느낌이랄까요?

 

소스는 옆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돈가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 2가지입니다. 디저트류는 1번 무료(아이스크림, 음료수, 커피, 차)인데 저는 항상 사이다를 마시는 편입니다.

 

이 집은 밥이 정말 맛있어요. 밥알이 너무 찰지지도 않고, 너무 질지도 않고 돈가스와 먹기 딱 적당한 정도의 맛입니다. 밥은 무료 리필이 된다고 하니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돈가스를 한 번 찍어 봤어요.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옷도 이름처럼 바삭해 보입니다.
돈가스 소스에 찍어서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의 풍미도 느껴진답니다.

이것은 등심 돈가스의 옆면입니다.

 

샐러드도 부족하면 리필을 부탁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음식 인심이 후해서 더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구요.

 

오늘도... 이렇게 갈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항상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지난주에 동네에 있는 돈가스 집에 도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돈가스가 맛 없으면 얼마나 없겠나 싶어서 갔는데... 맛이 없더라구요...) 깜짝 놀랐었거든요. 바삭에서 다시 식사를 하고야 이 집이 맛있는 돈가스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더라구요. 기본에 충실하지만 맛있는 음식. 양도 적당해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것은 전에 왔을 때 찍은 바삭정식(등심가스 大+우동 小)입니다. 9천원짜리 등심가스에 우동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배가 좀 크신 분들은 바삭정식도 추천합니다만... 저는 너무 배가 불러서 우동까진 못 먹겠더라구요.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모듬가스(안심, 치킨, 생선, 고로케, 새우)입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항상 모듬가스를 주문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아주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모듬가스를 추천합니다!
저는 새우 머리까지도 다 씹어 먹는다는....


이 집은 항상 손님들이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식재료들이 더 신선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계산할 때 보니 냉장고에는 빵가루가 가득하더라구요. 빵가루도 이 곳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돈가스가 먹고 싶을 때, 바삭에 한 번 들러 보세요.

 

그리고 바삭에서 식사를 한 후, 달달한 것이 땡길 때에는!

근처에 있는 돌미롱이라는 카페도 추천합니다. 케이크들이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미친듯이 달지도 않은 신선하고 적당한 맛!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돌미롱에 대해서도 포스팅 해 볼게요. 오늘은 일단 사진만 올려볼게요! 바삭에서 100미터도 안 되는 거리니 꼭 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육지에서 온 제 친구는 혼자서 앉은 자리에서 4조각을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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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한 지 1달이 다 되어 가네요. 당분간은 제주에서 스테디셀러인 식당들을 많이 소개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어느정도 검증된 곳을 올리는 게 좋으니까요. 앞으로 물론 (제 입맛 기준으로) 검증된 곳만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구좌읍 동복리에 있는 동복리해녀촌을 추천하려고 해요.
이 곳도 아주 유명한 곳이라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곳이기는 합니다.


지난주에는 오랜만에 이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바람벽에 흰당나귀와 아주 가까이 있어요.
이 곳 역시도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가 즐겨먹는 메뉴는 성게국수, 회국수, 회덮밥이에요.


이번에 주문한 메뉴도 회덮밥, 회국수, 성게국수입니다. 양념이 새콤해서 어느 누구의 입맛에나 잘 맞을 맛이에요.


성게국수는 아마 처음 접해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저도 제주에 와서야 성게를 처음으로 먹어 보았어요.
성게는 제주에서는 아주 많이 소비되는 식재료예요. 결혼식을 가면 성게미역국이 나간 갯수로 손님수를 세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성게미역국도 가끔 먹는데 성게에서 우러나오는 그 깊은 맛이 삼삼하니 맛있어요.


다 드셨다면 옆에서 말차빙수를 디저트로 먹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람벽에 흰당나귀 소개 바로가기)


바람벽에 흰 당나귀에서 즐긴 바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집 서쪽으로도(꿈당나귀 방향으로 쭉 가면)회국수 집이 있어요. 간판으로 회국수 인데요.
이 집도 아주 맛있어요. 이 집에도 두 번 가 봤는데 이 집이 더 맛있다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남들 다 가는 곳을 거부한다! 하시는 분은 여기도 추천합니다.
찾아보니 이 곳에서 회덮밥을 먹었을 때의 사진이 한 장 있네요.


회국수나 성게국수가 처음이시면 무난하게 동복리해녀촌을 가시구요, 아니라면 서쪽에 있는 집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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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쩐지 소고기가 땡기는 날이었습니다. 함덕에 얼마전에 정육식당이 생겨서 거길 갈까 하다가 어딘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전에 갔던 곳에 다시 가기로 했어요.
곳은 바로 대월회관. 이름 그리 리지 않았지만 소고기만은 아주 맛있는 식당이랍니다.
오늘도 전에 맛있게 먹었던 이 곳에 소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는 대략이렇습니다. 소고기도 팔고, 돼지고기도 파는 곳이지만 항상 소고기만 먹어봤어요.
저희는 한우치마/안심/등심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걸로(1인분 200g에 45000원) 2인분을 주문!

반찬은 이렇게 나와요. 반찬중에 김치가 아주 맛있었다는 것이 저희의 의견.
계란찜도 계속 먹게된답니다. 다른 반찬은 소고기라 그런지 잘 먹지 않게 되어요.

 
이것은 서비스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육회입니다. 나쁘지 않은 맛, 육회 체인점의 육회맛이었어요.
노른자와 배가 있었으면 완벽했겠지만 서비스로 나온 것 치고는 만족!(겨울에는 배도 주셨던 것 같기도..)

 


드디어 고기가 나왔습니다.
치마살, 등심, 안심. 고기를 먹기만 한 저는 어느 것이 어느 부위인지는 몰라요.

고기를 불판에 올려서 굽는 중. 마블링이 괜찮아 보이죠? 모르긴 해도 아주 좋은 등급인 듯.
2주 전에 먹은 1+등급 소고기보다는 훨씬 맛있었어요.

육회 한 젓가락.

고기를 열심히 굽는 중. 이 집 고기의 맛은 정말! 맛있어요.
처음에는 다소 비싼 가격에 당황했지만 고기의 질은 좋다고 자부합니다.
제가 흑소랑에 4번 정도 가 봤는데요, 흑소랑 견줘도 손색 없는 이에요.(가격대비로는 더더욱 만족)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습니다. 돌판이라 불조절을 잘 하면서 구워 먹어야해요!
먹다가 불을 낮춰서 구워 드시면 맛있습니다.

고기를 다 먹었다면, 메뉴판에는 없지만 볶음밥을 먹어야겠죠.(3000원)
볶음밥 1인분을 부탁드리면 가스렌지째 가져가셔서 볶아서 오십니다.
김치와 소기름, 양파를 같이 볶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소기름이 있어서 감칠맛이 폭발했고, 돌판이라서 온도가 꾸준히 유지되어서 밥이 타지 않고 적당히 누룽지스러운 그 맛도 좋았어요.
이 집에서는 소기름이 아까우니 무조건 볶음 강력추천입니다!

볶음밥 한 숟가락.

이렇게 해서 오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서 자주 오진 못 하겠지만, 함덕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 싶다면 대월회관을 추천합니다! 볶음밥도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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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제가 사는 동네인 함덕에 있는 호끌락다락입니다.

골목 한 귀퉁이에 위치하고 있는 소박한 식당이에요.
호끌락은 '작다' 라는 뜻의 제주어로 알고 있는데요, '작은 다락'이라는 뜻이 되지요.
이 식당은 이름처럼 깔끔하고, 소박함이 제가 느낀 첫 인상이었어요.
일반 가정집이나 동네 가게를 개조한 것 같은데, 최대한 원래 모습을 남겨 놓은 것 같은 것 같아서 더 정겨운 느낌?
그러나 내부에 들어가면 외국 어딘가의 식당에 온 느낌이 들어요.

가게는 테이블이 4-5개 정도 되는 작은 규모였어요.
대낮이었음에도 마구 밝지 않아서 좋았구요.

들어가면 대략 이런 분위기랍니다. 친구가 찍어놓았던 사진을 몇 장 추가해 봅니다.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저희는 3명이었는데요, 전에 이 곳에 와 본 친구의 추천대로 새우까수엘(사진 왼쪽)와 치즈피자 3조각을 주문했어요(사진 오른쪽)
가운데 둥근 음식은 보리빵이었는데 까수엘라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뒤에 일정이 있어서 술은 못 마셨는데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맥주만 있었다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는 기분이었을지도 몰라요.

새우 까수엘라는 이름처럼 새우가 듬뿍 들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딥치즈피자는 셋이서 1조각 씩 나누어 먹으니 느끼하지 않고 딱 적당했습니다.
맥주가 있었다면 완벽했을텐데, 차를 갖고 나오는 바람에 마시지 못했어요.

 


새우까수라를 5천원을 추가하면 이렇게 오일파스타도 먹을 수 있어요.
2달이 지나서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맛있다고 연발하며 음식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먹으면 35000원에 셋이서 먹을 수 있는데요, 만족도도 아주 높은 식사였어요.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보는 느낌이 들거든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에도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업시간은 매일 12:00 - 21:00(주방오더 8시마감. 목,금요일 휴무)

함덕에서 서양음식이 먹고 싶다면 호끌락 다락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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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애월읍 귀덕리에 있는 하우스레서피 당근케익입니다.


이 곳의 당근케익도 스테디셀러인데요, 저는 귀덕리에 있는 한수풀 해녀학교에 다니면서 꽤 자주 다녔었어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오면 지나가는 길에 꼭 들르기도 했었구요.
이 곳은 케익이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에 꼭 전화를 해서 케익이 있는지 물어보고 가는게 좋습니다.

가게 외관은 깔끔해요. 귀여운 그림도 그려져 있구요.
예전엔 할머니는 귀덕에서, 할아버지는 서귀포에서 가게를 하셨는데 어느순간 귀덕에서만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오랜만에 가니 할아버지는 안 계시고 할머니와 직원분만 있었어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케이크 대,중,소
머핀과 조각케이크입니다.
거기에 커피와 루이보스티가 있었어요.

저희는 케익 소 1판에 조각케익 1조각을 주문했어요. 케익 중이 있었으면 주문했을텐데 이미 매진.

양은.. 5명이 조금씩 나눠먹기 아쉽지는 않았어요.
차는 넷이서 루이보스차(만원)를 마시고, 아버지는 아이스아메리카노(5천원)을 드셨습니다.

사진 속의 크림치즈가 보이시나요? 케익 반죽과 꽤나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너무 퍽퍽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적당함을 유지하고 있죠.
친구 하나는 대학시절 생협 악마의 수레에서 팔던 당근케익보단 못 해서 아쉽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맛 있긴 맛 있어요.
안 먹고 근처를 지나가기 아쉬운 정도의 맛?


차가 반쯤 남았을때 물을 좀 더 채워달라고 말씀드리면 차를 많이 마실 수 있어요.
항상 우유와 먹었는데 차와 마셔도 맛이 잘 조화 되더라구요.


저희는 가족끼리 가서 할머니와 대화를 잘 못 나눴는데 다른 테이블 손님들은 할머니와 두런두런 얘기 나누더라구요.
다음엔 혼자나 둘이 가서 할머니와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전 10시부터 오픈이고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택배 주문도 가능합니다. 케익값+7000원을 지불하시면 택배로 받아서 드실 수 있어요!
064-796-9440으로 전화하시면 자세한 방법을 알려주실 거예요!


근처에는 제주샘주 양조장도 있어서 이 곳에서 선물용, 본인이 마실용 술을 사도 좋아요.
양조장에 대한 글은 내일 쯤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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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식당은 애월읍에 있는 삐꼴라쿠치나예요. 내부 사진은 눈으로만 봐 달라고 쓰여 있어서 찍지 못했어요.

원래도 꽤 유명했던 곳인데 효리네 민박에 나온 뒤로 더 유명해 진 곳이죠.
저는 재작년 즈음 제주도 잡지 iiin(관련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보고 꼭 가야겠다 싶어서 저장해 두었었어요.

이제 네이버에서 2주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니 네이버 예약을 이용해서 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삐꼴라 쿠치나 예약 바로가기 


작년에 어쩌다 보니 3번이나 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먹방 모임에서 함께 갔어요. 넷이서 갔기에 여러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나올 때 마다 설명을 해 주셔서 좋았어요.

식전빵. 무화과 잼과 함께 나왔는데 처음먹어 보는 식감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타터
왼쪽은 여러가지 채소로 만든 샐러드
오른쪽은 파르마산 프로슈토, 구운 리코타치즈와 그릴한 채소, 살모릴리오, 잣오른쪽은 구운 버섯과 하몽이었던 것 같아요.

왼쪽은 아스파라거스에 수란, 콩 등을 곁들인 요리
오른쪽은 가지, 제주치즈그라탕이에요.

첫 번째 메인메뉴
까르토쵸(종이에 싸서 오븐에 구운 제주 자연산 생선과 딱새우, 조개, 프레골라)였어요.
조미료를 사용하지않고 재료 자체로만 맛을 냈다고 하셨는데도 아주 적당한 간이었어요.
그리고 전혀 비리지도 않아서 생선을 잘 못 먹는 일행도 꽤나 잘 먹더라구요.

두 번째 메인메뉴는 스테이크.
1+제주한우 채끝 스테이크, 당근퓨레, 오븐에 구운 채소예요.
당근퓨레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찍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입에 넣는 순간 녹는 느낌이 났다는.

디저는 티라미수에 한라봉(또는 천혜향) 말린 가루를 올린 케익이었어요.
완벽한 디저트였어요. 적당히 단 맛이었고 케이크와 귤 종류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지요.

 

 


번째 식사는 첫 번째 식사 한 달 후.

오늘은 오미자에이드도 주문해 보았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탄산수와 섞어 먹으니 달콤한 맛인데 오미자가 입에 들어오면 쌉싸름하기도 하고 중독성 있는 맛!

식전빵은 찍지 않았어요.
스타터는 위와 비슷한 메뉴로.
가지 제주치즈그라탕은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 또 주문했어요.

메인1도 채끝스테이크. 구운야채도 맛있는!

메인2는 홈메이드뇨끼
뇨끼는 유럽여행 중에 한 번 먹어보고는 처음이었어요.
크림이 생각보다 안 짜고 스프같은 느낌이라 좋았고 돼지감자로 만든 뇨끼는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오늘도 디저트는 같은 메뉴. 거기에 커피까지~

 


 

그러고는 세 번째 .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2주 전 새벽부터 메시지를 보내서 겨우 예약완료!

이 때 처음으로 밤에 방문해서 사진도 어둡네요.
 
식전빵 사진은 생략.
스타터로 역시나 가지치즈그라탕과
갓 구운 파이 위에 모짜렐라치즈, 토마토, 바질, 12년 숙성 발사믹식초

메인요리1 까르토쵸

메인요리2 채끝스테이크

오늘도 디저트는 같았어요.

거기에 티 까지..


삐꼴라쿠치나는 항상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저는 제주도에 사는 친구들과만 가 봤는데, 육지에서 놀러오는 소중한 사람들과 꼭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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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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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시 오등동 금하갈비의 김치찌개입니다.
친구가 맛있는 김치찌개를 파는 곳이 있다며 소개해 주었어요.
제주대에서 차로 10분 거리라 꽤 먼 곳인데도 제주대 직원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들 가는 이라고 합니다.


저는 김치찌개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나 싶었는데 찾아가서 먹을만한 곳이었어요.
원래는 고깃집이었는데 지금은 점심시간에 업하고, 찌개 메뉴만 주문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김치찌개(밥 포함)와 나중에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식사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김치찌개를 드시더라구요. 반찬은 깔끔하게 나오고, 리필은 셀프로.

 


 

드디어 찌개가 나왔습니다.
딱 보니 국물이 그냥 국물은 아니고 육수 같은 느낌이었고, 고기가 그득그득 들어있었습니다.


고기의 양.. 보이시나요?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고기가 나옵니다.
고기는 누린내가 거의 없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깊은 맛이 났어요. 친구의 추측으론 사골 육수 같다고 했는데, 아무튼 육수와 마늘 덕에 깊은 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고깃집이었어서 그런지 고기도 맛있는 걸로 가져오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밥을 배불리 먹고 라면사리 추가!


아직도 한참 남은 고기가 보이시나요?


1라면 1고기로 먹을 수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맛있어서 클리어!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3시까지, 일요일 휴무.
맛 있는 김치찌개를 드시고 싶다면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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