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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지구를 3기 신도시로 선정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도시 발표 브리핑에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등을 3기 신도시 입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오늘 브리핑에는 (아래 사진 왼쪽부터) 이재준 고양시장,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현미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덕천 부천시장이 함께 3기 신도시 3차 브리핑을 하였습니다.

3기 신도시 브리핑

오늘이 3기 신도시 발표 3차였는데요, 그동안 발표된 3기 신도시 관련 내용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1차: 2018년 9월, 인천 검안 등 35,000가구
2차: 2018년 12월, 경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등 155,000가구
3차: 2019년 5월, 고양창릉 부천 대장동 등 11만가구

3기 신도시 총 30만 가구 건설 예정

3기 신도시 구상도

그럼 오늘은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 지구의 위치와 규모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인 고양 창릉은 813만㎡ 규모로 용두동ㆍ화전동 일대에 3만8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고양 창릉의 위치는 스타필드 일산, 농협대 근처에 있으며, 서울 은평구와 인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은평 뉴타운까지 거리로는 3km 미만, 차로는 약3분 거리로 서울과 초인접 지대입니다.

고양 창릉 위치-서울 은평구와 인접해 있음


창릉동의 교통 대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이 신설

2)화전역(경의중앙선)과 고양시청역 등 7개 지하철 신설역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연결.

3)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자동차 전용도로도 건설

4)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도 4차로로 이어질 예정

이러한 교통 체계가 확충되면 고양 창릉에서 여의도까지 25분(서부선 이용), 용산까지 25분(경의중앙선), 서울 강남까지 30분(GTX) 정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부천 대장동은 343만㎡ 규모로 68만㎡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100만㎡는 공원으로 조성되며, 2만 가구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부천 대장동 역시도 서울과 초인접지역으로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는 김포국제공항이 있으며, 앞으로 교통이 확충되면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천 대장동 위치 - 서울 강서구와 인접, 김포국제공항과 인접해 있음

부천 대장동의 교통 확충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1)김포공항역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총 연장 17.3㎞의 S(슈퍼)-BRT가 설치

2)청라 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김포공항역과 바로 연결하는 공사도 진행.

이렇게 된다면 부천 대장 지구로부터 서울역까지 교통(S-BRT→GTX-B) 소요 시간은 30분, 여의도까지는 25분 정도가 될 것으로 국토부는 예상하였습니다.

대장지구 교통 확충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또한 투기 방지를 위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6곳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13일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3기 신도시 입지로 새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창릉동, 부천시 대장동 인근의 일정 규모 이상의 땅은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지역

이번 신도시 발표로 인해 투기 수요가 잡히고 집값이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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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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