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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막말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네요.
대통령을 한센병 환자에 비유한 것입니다. YTN '더뉴스'에 출연한 김현아 의원의 막말 전문입니다.
김현아 의원은 지역구가 없고,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입니다.

김현아 의원: "한센병이죠. 만약에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면 그러한 의학적 용어들 쓸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회자: 발언이 부적절 하다는 취지의 말)

김현아 의원: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시느냐에 따라서 저는 똑같은 대입을 통해서 대통령에게도 사이코패스가 아니냐라고 물어볼 수 있다는 겁니다."

자유한국당이 막말에 재미가 들렸나 봅니다. 이렇게 하면 지지층이 더 결집한다고 믿는건가요?

당시 김현아 의원은 '무한도전-국민내각' 특집에 출연했었는데요, 바른 정당으로 가냐 마냐 하던 때에(탈당하면 비례대표 직을 잃게 됨) 자유한국당 대표로 무한도전에 나갔었죠.

오른쪽 두 번째가 김현아 의원

당시 자유한국당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는데, 기각되었었죠. 무한도전에 출연했을 때만 해도 좋은 이미지로 봤는데, 총선이 다가오니 마음이 급하셨던 걸까요? 자충수를 던지셨네요.

무한도전 출연 당시 김현아 의원

+5/14 내용 추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문재인 선거법·공수처법·민생파탄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국회 파국에는 여당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 정부는 답이 안 나오는 꼰대 정당, 꼰대 정권"고 국회 파행의 책임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으로 돌렸습니다.

나경원

또한 지난주에 달창 발언에 이어 극우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용어를 또 다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문노스'라고 비난한 것입니다.
문노스의 뜻은 문재인 대통령에 영화 '어벤져스'의 악당인 '타노스'를 결합한 단어로 주로 일베에서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극우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베(일간베스트)’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것 같네요...
저도 인터넷을 많이 해서 달창은 들어봤는데 '문노스'는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영화 '어벤져스'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타노스가 사용하는 장갑에 인피니티 스톤(돌) 6개를 붙여 우주 파멸을 꿈꾸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경원은 문재인 대통령를 악당인 타노스에 빗대어 '문노스'로 표현한 것이지요.

나경원 원내대표는 "요새 영화 어벤저스가 유행인데, 타노스의 장갑이 유행이다"라며 "(인터넷 상에서) '문노스의 장갑'이라는 패러디가 유행"이라고 했습니다.(아래 혐오 사진 주의)


첫 번째 방송 장악, 두 번째 사법부 장악, 그리고 헌법재판소까지 장악하고 남은 게 선거법과 공수처법까지 해서 문노스 장갑이 완성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노스의 장갑이 완성되는 것을 막는 것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절체절명의 책무"라며 "결자해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사과하는 게 첫 번째"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일베’ 사이트에는 ‘문노스의 권력’이라는 만화를 통해, “문 대통령이 ‘사법부스톤-입법부스톤-언레기스톤’에 이어 ‘공수처스톤’을 갖게 되면 대한민국 100년 집권이 가능하며, 임기가 끝나면 남한 중산층의 절반이 서민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저주성 글이 실려 있습니다.

문노스로 검색을 해도 일베 글이 주로 뜨네요. 나경원 대표는 정말 일베 애용자인 걸까요?
제1야당 대표로서 품위있는 언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지울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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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대구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대구경북지역 규탄대회에서 연설 도중 논란을 일으킬 발언을 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

‘국민과의 대담’ 이후 논란이 된 송현정 기자에 대한 비판 여론을 두고 '문빠, 달창'의 공격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해서 부르는 ‘문빠(문재인 빠순이)’입니다. ‘달창’은 '문빠'를 더 강하게 모욕하기 위해 쓰는 표현입니다. ‘달빛기사단’이라 자칭하던 문재인 지지자 집단을 일간베스트 등 극우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달빛창녀단’이라 불렀고, 이를 줄여 쓴 표현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달창 뜻은 달(달=MOON=문재인대통령)에 창녀를 합성한 단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나경원 원내대표

아래는 오늘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 전문입니다. 여러분이 읽어 보시고 한 번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경원
민중의 소리 유튜브에서 발췌

정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자기네는 좌파 아니다. 독재 아니다." 이럽니다. 왜 좌파라는 말을 싫어하나요? 문재인 정권 우파입니까? 우파는 우리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 그런데 자기네 좌파라고 하면 화냅니다. 소득주도성장, 현금 살포정책, 공무원 많이 뽑는 것도 좌파정책. 그런데도 왜 인정 안 하느냐? '좌파'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는 것 자기들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러면서 화냅니다. 좌파라고 하면 화냅니다. 독재라고 하면 더 화냅니다. 촛볼정부인데 왜 독재냐고? 여러분, 자기만 옳다. 남은 틀리다. 이게 바로 독재 아닙니까? 여러분!

sbs 뉴스에서 보도
나경원 연설에서 비속어 등장

엊그저께 대담할 때 kbs기자가 물어봤는데 그 기자 요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 당하는거 아시죠? 아니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도 못합니까 여러분? 묻지도 못하는거, 이게 바로 독재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 좌파독재 끝판왕이 뭐냐, 뭔지 아세요? 엊그저께 우리가 투쟁한 바로 패스트랙이 좌파 독재의 끝판왕이 아닙니까 여러분?


위와 같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연설 과정에서 비속어를 사용한 데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나경원

그는 "저는 오늘 문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를 지칭하는 과정에서 그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쓴 바 있다"며 "인터넷상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친문독재 결사항전?????
뭔가 어색....

알지도 못하는 단어를 써서 물을 엎질러 놓고 미안하다고 말만 하면 끝인가요? 제1야당의 원내대표의 수준도 참.... 알았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어 씁쓸하네요. 그리고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우파라고 말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좌파일까요? 외국에서는 '좌파'라고 하면 통상 경제적으로는 사회민주적 시장경제를 지향하고, 정치적으로는 사회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도가 되어야 좌파라고 해요. 우리나라 좌파 뜻 무엇?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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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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