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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트와이스의 일본 인기에 대해 구체적인 숫자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 가지 시각에서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트와이스 일본 음반 초동 기록
2. 트와이스 일본 싱글(1곡 또는 2곡만 들어간 음반) 초동 기록
3. 트와이스 일본 앨범(전에 발매한 싱글 몇 장에 신곡을 추가해서 만든 음반) 초동 기록
4. 트와이스 돔투어 관객수와 돔투어 예상 매출

<트와이스 일본 음반 초동 기록>

트와이스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TT의 급작스러운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일본에 강제진출(?) 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그렇기에 첫 음반은 베스트앨범(한국에서 발표한 노래들을 모아놓은 앨범들)으로 냈습니다. 그것이 2017년 6월인데요, 당시 초동 판매량이 13만장 정도였습니다. 13만장도 엄청난 판매량이라 다들 놀랐었었지요. 하지만 트와이스는 2년이 되어가는 지금도 계속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든 앨범이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앗, 쓰고 보니 Wake Me Up은 더블플래티넘(50만장 이상) 인증을 받았는데 총판매량이 좀 이상하네요. 곧 확인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트와이스 일본 싱글(1곡 또는 2곡만 들어간 음반) 초동 기록>

일본에서 싱글앨범이란 1곡 또는 2곡만 들어간 음반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미니앨범'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이 싱글들을 모아서 신곡을 보태면 정규 앨범이 됩니다. 일본 싱글앨범 판매량을 보면 놀라울 정도이지요. 트와이스는 해외 아티스트 최초 3연속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 및 초동 20만장을 돌파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트와이스 일본 앨범(전에 발매한 싱글 몇 장에 신곡을 추가해서 만든 음반) 초동 기록>

이번에는 앨범 기록을 보겠습니다. 싱글앨범들을 모아서 신곡을 보태면 정규 앨범(BDZ)이 되고, 베스트 앨범은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을 모아서 내는 앨범이라 신곡은 없습니다.(#TWICE, #TWICE2) 그리고 앨범의 경우 최초 3000엔 이상(최고가 버전은 4500엔)으로 싱글보다 가격이 2배 이상이라 판매량이 적을 수 있습니다만, 트와이스의 경우 싱글과 앨범 판매량이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또한 초동 기록 역시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 앨범은 정규가 아니라 베스트 앨범임)

최근에 나온 베스트 앨범인 #TWICE2는 3월 오리콘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이미 플래티넘 인증도 받은 상태입니다. 2019년에 일본에서 발매된 일본 중에서는 현재까지 판매량이 1위라고 하네요. 

<트와이스 돔투어 관객수와 돔투어 예상 매출>

올 3월~4월, 트와이스는 KPOP 걸그룹 최초로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티켓예매는 1분만에 매진되었고, 시야제한석 까지도 푸는 기염을 토했지요. 그래도 부족해서 교세라돔 공연을 1회 추가하기도 하였습니다.

총 관객수는 약 22만명이고, 티켓 매출은 약 245억 정도로 예상됩니다. 굿즈(가수와 관련된 물품들) 매출은 트와이스의 경우 통상 티켓값이 130%로 잡는데, 여기서는 보수적으로 티켓값의 100%로 잡아서 약 245억으로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이번 돔투어 5회 공연으로 인한 매출은 무려 490억으로 예상됩니다.

더 대단한 것은 지금도 계속 트와이스는 성장중이라는 것이지요. 동방신기처럼 닛산 스타디움(7만 2천명 수용)에서 3일 연속 공연 하는 그 날도 기대해 봅니다.

 

트와이스의 국내 초동 판매량이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으로 가시면 됩니다!
이번 컴백 초동도 집계되면 4월 말 쯤에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FANCY YOU 예판에 꼭 참여합시다!! 저는 예스24에서 샀네요~

https://tanosiine.tistory.com/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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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에는 스트레이키즈의 유튜브 조회수, 음반 판매 추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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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 부부(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를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Oval Office)로 초대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 정상 내외가 오벌오피스에서 미국 대통령 내외(트럼프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지요. 두 커플은 이번 한미정상 단독 회담에서 오벌 오피스에서 기념촬영을 함께 하며,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실질적인 단독회담이 시작됩니다.

오벌오피스 북쪽 난로 앞에서 찍은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내외

오늘은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Oval Offic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벌 오피스(Oval Office)는 백악관 웨스트 윙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입니다. 타원형이기 때문에 오벌이라고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웨스트윙(West Wing): 백악관 서쪽에 위치한 대통령의 집무 공간으로, 오벌오피스(Oval Office: 대통령 개인 사무실)은 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방은 대통령 책상 뒤에 남향의 커다란 창이 3개가 있고, 북쪽 끝에는 난로가 있습니다.(오늘 대통령 내외가 사진을 찍은 자리) 4개의 문이 있어, 동쪽 문은 로즈 가든으로 통하며, 서쪽 문은 개인용 작은 공부방과 거실로 연결되어 있으며, 북서쪽 문은 웨스트윙의 복도로 향하며, 북동쪽 문은 대통령 비서실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통령의 개인적 취향에 맞춰 집무실이 배치가 되며, 새로운 가구나, 커튼, 집무실에 깔려 있는 카펫을 선택합니다. 그림은 백악관이 자체 소장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걸리거나 또는 대통령 임기 동안 박물관에서 빌려온다고 합니다.

                                                  


결단의 책상(Resolute desk):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 있는 대통령 전용 책상을 말합니다. 미국 대통령은 중요한 대국민 연설을 할 때 이 책상에 앉아서 하는데, 이를 ‘오벌 오피스 연설’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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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산 수산물이 다시 수입이 될지 세계무역기구, 즉 WTO의 최종 판단이 나왔습니다. 결과는 우리나라의 사실상 승소!!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의 수산물을 2013년부터 수입을 금지해왔습니다. 후쿠시마 등 인근 8개 현의 28개 어종에 대해 금지수산물로 지정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이죠. 또, 일본산 식품에서 방사성 세슘이 미량이라도 있으면 관련 물질 17종에 대한 검사도 의무화했습니다. 아무래도 방사능 문제 등으로 후쿠시마산 수산물은 먹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 결정에 반발한 일본은 한국이 과학적 근거 없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며 2015년 WTO에 제소했고(후쿠시마산 수입 금지한 국가 50개국 중 한국만 상대로 제소) 2017년 10월 1심(분쟁해결기구 DBS 패널 판정)에서 우리가 패소하였습니다. 우리 정부는 상소했고 최종 판정이 오늘 나왔습니다. 결과는 우리나라의 승소!! 1심 결과가 2심에서 뒤집히는 일은 거의 없어서 패소를 우려했는데, 다행히도 WTO에서 우리나라의 손을 들어 주었네요. 그 결과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 금지는 그대로 유지 된다고 합니다.

강원도 산불 대응도 그렇고 이런 때에 대통령이 정말 중요한 자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네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WTO 1심에서 진 이유 중 하나는 전 정권에서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대응하여 1심에서 패소했었지요. 국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2015년 후쿠시마 현지에서 조사를 벌였지만 대상은 일부 수산물과 바다 표면의 지표수에 그쳤습니다. 바닷 속 심층수나 바닥의 해저토는 일본 정부가 반대한다는 이유로 조사하지 않은 것입니다. 식물위생 협정 부문에서 1심 결과가 2심에서 뒤집힌 것이 처음이라고 하니 이번에는 정말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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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역사적인 또 한 번의 만남이 있었네요.

북측에서 돌아오는 두 사람
악수중. 김정은 위원장의 얼굴이 상기되어 있군요.


오늘 오후, 판문점에서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 까지 여러 걸음 돌아가서 악수를 하고 다시 돌아오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작년에 북측에 넘어간 것을 인상깊게 보았나 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판문점에 오시긴 했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북미라며 두 사람의 만남 장면에서는 빠졌습니다.

두 사람이 북측으로 갔다가 돌아올 때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도 인사 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 단 하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알 수 있어서 찡했습니다.

부디 바라는 대로 한반도에 완전한 평화가 찾아들었으면 좋겠네요.

국민들의 관심도 집중되어 있군요.
김정은을 백악관으로 초대한 트럼프

cnn에서는 속보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미국 백악관으로 초대했다는 뉴스가 떴어요.

그럼 아래에서 톱다운 방식의 뜻을 알아 보겠습니다.

아래는 4월 한미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이고, 좀 더 아래로 가시면 톱다운 방식의 뜻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백악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이어서 있을 한미정상회담 일정으로는 오후 2시에 있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이 있습니다. 그 전에 폼페이오와 볼턴을 만나 미국 정부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북한이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를 하고, 미국이 부분적 제재해제를 핵심으로 한 보상을 하는 '조기 수확(early harvest)' 방안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은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 미국 정부 내에서 '협상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을 만난 것은 미국 정부 차원에서 한미 정상간의 톱다운 방식의 대화를 뒷받침 해달라는 뜻으로 비춰집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그간 완전한 비핵화가 없는 한 대북 제재해제는 없을 것이라고 하다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전에도 대북제재를 일부해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역대 한국 정상 중 대통령 부부가 미국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초대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믿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부부 동반 단독 회담에 이어 소규모 회담, 업무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을 열어 '단계적 보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한미정상 회담 일정이 전해집니다.

내일 새벽에 미국으로부터 긍정적인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전해지길 바랍니다.

백악관 앞에서 기념촬영

톱다운 방식이란?

top-down, 톱다운 방식 뜻: 최고지도자(top)가 직접 결정한대로 아랫 사람들(down)이 실행하도록 결정하는 방식.

보통은 실무자들끼리 결정한 다음에 최고지도자는 사인만 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북한의 의사결정 체계에서 중요한 결정은 김정은만이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런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네요. 

톱다운의 반대어로는 bottom-up 바텀업 방식: 실무진에서 준비를 해서 정상에게 전달하면 정상은 사인만 하는 방식

트럼프-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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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헌재에서 낙태죄에 대한 헌법 불합치 판결이 있었습니다.
위헌 7명(단순위헌 3명, 헌법불합치 4명), 합헌 2명의 재판관이었습니다. 누가 위헌 판결을 했고, 누가 합헌 판결을 했는지와 각 재판관들을 누가 지명하였는지에 대해 알아봅시다.

결정 내용 헌법재판관 이름 지명한 사람 관련 내용
헌법불합치 유남석 헌법재판관 김명수 대법원장 지명

-임산부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조항임
-2020년 12월 31일까지 법 개정해야 함.

서기석 헌법재판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선애 헌법재판관 양승태 대법원장 지명
이영진 헌법재판관 바른미래당 추천
단순위헌 이석태 헌법재판관 김명수 대법원장 지명 -헌법 불합치 결정 의견과 동일함.
-단, 낙태죄를 폐지해도 법적 혼란이 없으므로 법이 바로 효력을 잃는 단순위헌 의견.
이은애 헌법재판관 김명수 대법원장 지명
김기영 헌법재판관 더불어민주당 추천
합헌 조용호 헌법재판관 박근혜 지명 -태아의 생명 보호를 위한 다른 효과적 수단 없음.
-태아의 생명권>임산부의 자기결정권.

이종석 헌법재판관

자유한국당 추천

각 헌법 재판관들의 이력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위헌 재판관>

1. 이석태 헌법재판관(김명수 대법원장 지명)

△1953년 4월17일 충남 서산 출생
△경복고, 서울대 법학과
△제24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4기)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한겨레신문 사외이사
△대통령 공직기강비서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
△참여연대 공동대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포럼 진실과정의 공동대표(現)

2. 이은애 헌법재판관(김명수 대법원장 지명)

△광주
△살레시오여고, 서울대 법대
△서울민사지법,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연구관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중앙지법,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직무대리

3. 김기영 헌법재판관(더불어민주당 추천)

△충남 홍성 △사시 32회(22기) △서울대 △인천지법 판사 △특허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충남 홍성
△서울대
△인천지법, 특허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법,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동부지법 수석부장판사 

<헌법불합치 재판관>

1. 유남석 헌법재판관(문재인 대통령 지명)

△전남 목포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대
△서울민사지법, 서울지법 동부지원, 제주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성남지원, 서울지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서울행정법원, 대전고법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

2. 서기석 헌법재판관(박근혜 지명)

△경남 함양
△경남고·서울대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남부지원 부장판사
△대전지법,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3. 이선애 헌법재판관(양승태 대법원장 지명)

△서울
△숭의여고, 서울대 법대
△서울민사지방법원, 서울지법, 대전지법, 서울지법, 서울행정법원,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법무부 차별금지법제정추진단 위원
△대한변협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4. 이영진 헌법재판관(바른미래당 추천)

△충남 홍성
△성균관대
△청주지법, 수원지법,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전주지법, 수원지법 부장판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서울중앙지법, 부산고법, 서울고법 부장판사

<합헌 재판관>

1. 조용호 헌법재판관(김명수 대법원장 지명)

△1955년 충남 청양
△중앙고ㆍ건국대 법대
△대전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2. 이종석 헌법재판관(자유한국당 추천)

△경북 칠곡
△경북고·서울대 법대
△인천지법, 서울민사지법, 대구지법 경주지원,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고법, 서울지법 판사
△대구지법,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대전고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수원지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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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1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헌법재판관 9명 중 헌법불합치 4명, 단순위헌 3명, 합헌2명 총 7대 2로 헌법불합치로 결정되었습니다.

<헌법 불합치 판결을 받은 조문>

269조 1항: ‘자기낙태죄’로 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70조 1항: ‘동의낙태죄’로 의사, 한의사 등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 승낙 없을 땐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헌법불합치 뜻 (헌법불합치란?): 바로 '위헌'(최고 법인 헌법에 위반된다.) 결정을 내려 버리면 법률이 없어지는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국회가 헌재가 정한 특정 시점까지 법을 개정하도록 하면서 현재의 법을 유지하는 것. 낙태죄의 경우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는 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헌법불합치와 위헌의 차이는 헌법불합치는 법이 개정되는 일정 기간까지는 현재 법이 유지되는 것, 위헌은 판결이 나는 즉시 법이 없어진다는 차이지요.

 

낙태죄에 대한 헌재 판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2년에는 낙태죄가 합헌 결정이 났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낙태죄 처벌조항인 형법 269조 1항과 270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판결(산부인과 의사 정모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총 69회의 낙태 시술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되었고, 그는 1심이 진행되던 2017년 2월 8일 낙태죄 위헌 판단을 위한 헌법소원을 냄.)로  2012년 합헌 결정 이후 약 7년 만의 판단입니다. 

 

헌재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있어 침해의 최소성을 갖추지 못했고 태아의 생명보호라는 공익에 대해서만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부여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임신한 여성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의사를 처벌하는 동의낙태죄 조항도 같은 이유에서 위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여기서 낙태죄에 대해 갈라지는 찬반 의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낙태죄 폐지의견(낙태죄 반대의견)>

1. 낙태죄가 태아의 생명만을 내세워 여성의 권리를 박탈한다.

2. 국가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통제하고 여성을 아이를 낳고 양육하는 도구로 인식하는 조항이다.

3. 태아의 생명은 모체가 없이 존재할 수 없다. 그런데 모체의 권리를 박탈한 채 부여되는 태아의 생명이 과연 행복하게 살 권리까지 부여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낙태죄 유지의견(낙태죄 찬성의견)>

1. 태아는 생명이고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므로 지켜야 한다.

2. 낙태가 여성의 권리고 해방인 것처럼 선전하지만 낙태 시술을 받은 여성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다.

3. 잉태된 순간부터 태아는 독립적인 한 인간이므로 아기의 생사를 타인이 결정할 수 없다. 낙태는 살인이다.

 

그렇다면 낙태죄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은 어떨까요?

낙태죄에 대한 여론은 국민 10명 중 6명이 낙태죄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의뢰로 진행한 낙태죄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응답이 58.3%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0.4%로 ‘폐지’ 응답의 절반 수준이었고, 모름/무응답’은 11.3%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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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된 연예인으로 지목된 전 약혼자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박유천 씨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별한 황하나에게도 마약 얘기 들은 적 없다"고 밝혔습니다.
꽤나 수척해진 모습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는데요, 이 글을 쓰는 김에 2017년부터 대중에게 알려진 두 사람의 연애사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사람의 연애가 알려진 것은 2017년 4월입니다. 박유천은 황하나와의 깜짝 결혼 발표 이후(2017년 9월 예정)에 찍힌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디스패치에 의해 서로 껴안고 박유천씨가 담배를 피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무렵의 사진이네요.

황하나 씨는 박유천과의 부산 여행 사진, 박유천에게 선물 받은 티파니 목걸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큰 거라고 자랑 ㅎㅎㅎ 박유천이 황하나에게 선물한 티파니 목걸이 가격은 1465만원이었대요.)

 

 

그러던 2017년 7월, 두 사람은 동시에 SNS 계정을 삭제하며 결별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황하나 씨의 지인은 “황하나 씨가 ‘나를 둘러싼 근거 없는 루머들이 너무 많다’면서 ‘그런 루머들을 견디기가 힘들다. 이젠 한계가 다다르는 것 같다. 다 내려놓고 싶다’고 토로했으며, 박유천에게 이별을 통보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측근과 가족들이 두 사람의 이별을 반대하며 응원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던 중 2018년 5월, 황하나 씨가 인스타그램에  "결혼 생각이 없다. 평생 안 할 것. 그냥 예쁘게 연애하고 멋지게 사는 게 꿈이다"라며 비혼 의지를 드러냈고, 이후 두 사람이 결별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은 끝이 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2019년 2월, 황하나 씨가  "남자 하나 잘못 만나 별일을 다 겪는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지요.
이어 "그동안 너무 참아서 모든 일을 공개하려고 한다. 이런 글을 쓴다 해서 나에게 이득 되는 거 하나 없고 엄청난 손해인 것도 안다"면서 "내가 정말 오랫동안 참았는데 그의 비겁하고 찌질함에 터지고 말았다. 매니저까지 불러서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가고. 지금 그의 회사와 가족들은 머리를 맞대고 저를 어떻게든 가해자로 만들어야 한다며 더러운 작전을 짜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씨는 "그동안 그 사람에게 당한 여자들은 대부분 다 힘없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여성들이어서 꼼짝없이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도 실수한 부분이 물론 있지만, 너는 너무 많지? 성매매, 동물 학대, 여자 폭행, 사기 기타 등등 나는 충분한 시간을 줬고 기회를 여러 번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씨는 "내가 받을 벌이 있다면 달게 받을게. 너는 평생 받아. 누가 너를 망친 건지 모르겠다. 이번엔 매니저 오빠도 한몫한 듯. 내가 얼마나 믿고 진심으로 잘해줬는데 잘못도 숨겨주고. 내가 분명 어젯밤에 마지막 기회를 줬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쳐"라고 쏘아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라고 단정 짓지 말아달라. 반전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여서 누군지는 모호하게 글을 썼고, 이후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그러다가 2019년 4월에 황하나 씨가 마약 혐의로 체포 되었고, 황하나 씨가 남자연예인이 자신의 마약혐의와 연관이 있다고 해서 사람들은 전 연인이었던 박유천씨를 지목했습니다. 그래서 박유천씨가 오늘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했지요.

다음은 박유천 씨의 기자회견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유천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고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이 자리를 결심한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긴 수사를 받았고 법적으로 무혐의가 입증됐으나 저는 사회적인 질타와 도덕적 죄책감, 그리고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숙하고 반성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가도 그냥,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하고 저 자신이 용서가 되지 않는 순간이 찾아올 때면 잠을 잘 수도 없고 술을 찾게 됐습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고 술로 날을 지내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에서 제가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습니다.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결국 마약을 하는 사람이 되는 건가, 아니라고 발버둥쳐도 저는 결국 그런 사람이 되는 건가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 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저는 작년 황하나와 결별했습니다. 결별 당시 황하나에게 협박에 시달렸지만 황하나는 제 곁에서 저를 좋아해준 사람이었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었고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을 하거나 집으로 찾아와 하소연을 하면 매번 들어주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고통스러웠고 처방받은 수면제를 복용하며 잠들었습니다.

황하나도 우울증 때문에 수면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와는 상관없습니다. 저 앞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말도 한 적이 없습니다.

저도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채찍질을 하면서 고통을 견디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 없습니다. 저는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이 건에서 제가 혐의가 입증된다면 연예인을 은퇴하는 문제가 아닌 제 인생이 걸린 문제기 때문에 절박함을 안고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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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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