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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3.21 종로 백제정육점 차돌육회 후기 주문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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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2년 11월, 2023년 3월에 두 번 방문했던 종로5가 백제정육점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두 번 모두 토요일 오후에 방문하였는데요, 웨이팅은 없었으나 가게는 꽉 차는 정도였습니다. 

지도 앱에서 백제정육점을 찍고 가면 여기로 안내하는데요,

여기로 들어가면 맞은 편 집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백제고기집. 바로 여기요.  

기본 세팅은 아래와 같습니다. 
상추, 당근, 마늘,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이 먼저 세팅되어서 나옵니다. 

아 그리고 국물은 셀프이기 때문에 따로 떠 와야 합니다. 
곰탕처럼 뽀얀 국물인데 제 입엔 맛있는 국물은 아니어서 한 번만 먹고 더 추가해서 먹진 않았어요. 

일단 일행들과 자리를 잡고 백제정육점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메뉴를 보면 아시다시피, 육회와 차돌박이가 메인이란걸 알 수 있어요. 
심지어 차돌반+육회반 반반메뉴도 있습니다.
백제정육점 2명 방문 시에는 52000원짜리 반반 메뉴를 시키면 됩니다. 250g은 추가 주문만 가능하기 때문이죠.  
소고기 메뉴들은 다 육우이고 해서 여기서 굳이 구이를 먹을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어요. 

백제정육점 메뉴판

 

저희가 먼저 주문한 메뉴는 육회 500g, 차돌박이 500g입니다. 
차돌박이이 먼저 나오고, 차돌을 구워서 먹고 있으면 이어서 육회가 나옵니다. 

백제정육점 차돌박이

이 집의 육회는 그냥 먹으면 좀 많이 달다 싶은 맛입니다. 
하지만 차돌과 육회를 같이 주문한 이유가 있죠. 

백제정육점 육회

이렇게 차돌박이에 육회를 싸 먹으면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육회의 단 맛을 차돌박이가 잡아주는 느낌이랄까요?
여기에 소금을 약간 찍어 먹으면 단짠의 조화가 더 맛을 풍부하게 해 줍니다. 

같이 나오는 채소를 얹어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이렇게 저렇게 먹어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조합을 찾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고기를 배불리 먹고 나면 탄수화물 섭취를 해줘야 하는데요.
백제정육점에는 육회비빔밥 메뉴도 있지만, 차돌 육회를 먹으면 굳이 육회비빔밥을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육회를 조금 남겨 놨다가 양념밥(2000원)을 주문해서 비벼 먹으면 육회 비빔밥이 되기 때문입니다.  
양념밥은 육회 주문시만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백제정육점 양념밥

남은 육회와 양념밥을 열심히 비비면 아래와 같은 훌륭한 육회비빔밥이 됩니다. 
오 맛있네~ 하면서 열심히 먹었던 것 같아요. 

백제정육점 양념밥

하지만 고깃집에 왔는데 볶음밥도 빠질 수 없죠.
볶음밥(2000원)도 1개 주문해서 볶았습니다. 볶음밥은 고기 주문시에만 추가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볶음밥은 양념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고기 기름을 더 남기고, 기본 세팅에 있는 고추장을 넣어서 볶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양념밥은 필수지만, 볶음밥은 필수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백제정육점 볶음밥

근데 또 여기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냉면이죠.
저희는 비빔냉면(9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냉면을 좋아하진 않아서 맛만 봤는데요, 냉면이 적당히 단 맛이 나서 딱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백제정육점 비빔냉면

 이렇게 1시간 넘는 식사를 하고, 모든 음식을 클리어!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백제정육점 추천메뉴
: 차돌박이 + 육회에, 양념밥 추가해서 육회에 비벼먹기! 볶음밥은 필수 아님. 

백제정육점 영업시간: 오전 10시~밤10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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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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