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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식당은 제가 평소 즐겨가는 돈가스 집인 제주시 돈가스 맛집인 '바삭'입니다.
바삭은 연동 신시가지와 아라동, 두 군데에 있습니다. 연동에는 1번 가 보고, 아라동은 최소 10번은 가본 것 같아요. 두 지점 모두 갈 때마다 항상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곳이라 꼭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메뉴판을 보시면 크게 돈가스류, 나베류, 우동류, 튀김류로 나뉘어 집니다.
나베는 더 좋아하는 집이 있어서 바삭에서는 1번 먹어본 것 같아요. 항상 돈가스를 먹었습니다.
바삭은 제주 흑돼지를 사용하고, 빵가루도 직접 만드시더라구요.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오늘은 등심가스를 주문했습니다. 안심가스는 매진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오는 음식들은 일본식 식사가 생각나게 하는 단출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딱 적당하게, 필요한 음식은 다 있는 느낌이랄까요?

 

소스는 옆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돈가스 소스와 샐러드 소스 2가지입니다. 디저트류는 1번 무료(아이스크림, 음료수, 커피, 차)인데 저는 항상 사이다를 마시는 편입니다.

 

이 집은 밥이 정말 맛있어요. 밥알이 너무 찰지지도 않고, 너무 질지도 않고 돈가스와 먹기 딱 적당한 정도의 맛입니다. 밥은 무료 리필이 된다고 하니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돈가스를 한 번 찍어 봤어요. 고기가 두툼하고, 튀김옷도 이름처럼 바삭해 보입니다.
돈가스 소스에 찍어서 한 입 베어 물면 육즙의 풍미도 느껴진답니다.

이것은 등심 돈가스의 옆면입니다.

 

샐러드도 부족하면 리필을 부탁하면 가져다 주십니다. 음식 인심이 후해서 더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직원 분들도 친절하시구요.

 

오늘도... 이렇게 갈끔하게 다 먹었습니다. 항상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지난주에 동네에 있는 돈가스 집에 도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돈가스가 맛 없으면 얼마나 없겠나 싶어서 갔는데... 맛이 없더라구요...) 깜짝 놀랐었거든요. 바삭에서 다시 식사를 하고야 이 집이 맛있는 돈가스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더라구요. 기본에 충실하지만 맛있는 음식. 양도 적당해서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것은 전에 왔을 때 찍은 바삭정식(등심가스 大+우동 小)입니다. 9천원짜리 등심가스에 우동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배가 좀 크신 분들은 바삭정식도 추천합니다만... 저는 너무 배가 불러서 우동까진 못 먹겠더라구요.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모듬가스(안심, 치킨, 생선, 고로케, 새우)입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항상 모듬가스를 주문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아주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모듬가스를 추천합니다!
저는 새우 머리까지도 다 씹어 먹는다는....


이 집은 항상 손님들이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식재료들이 더 신선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계산할 때 보니 냉장고에는 빵가루가 가득하더라구요. 빵가루도 이 곳에서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돈가스가 먹고 싶을 때, 바삭에 한 번 들러 보세요.

 

그리고 바삭에서 식사를 한 후, 달달한 것이 땡길 때에는!

근처에 있는 돌미롱이라는 카페도 추천합니다. 케이크들이 동물성 지방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미친듯이 달지도 않은 신선하고 적당한 맛! 다음에 기회가 되면 돌미롱에 대해서도 포스팅 해 볼게요. 오늘은 일단 사진만 올려볼게요! 바삭에서 100미터도 안 되는 거리니 꼭 가 보시길 추천드려요.

육지에서 온 제 친구는 혼자서 앉은 자리에서 4조각을 먹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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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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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제주시 오등동 금하갈비의 김치찌개입니다.
친구가 맛있는 김치찌개를 파는 곳이 있다며 소개해 주었어요.
제주대에서 차로 10분 거리라 꽤 먼 곳인데도 제주대 직원들이 점심 먹으러 많이들 가는 이라고 합니다.


저는 김치찌개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나 싶었는데 찾아가서 먹을만한 곳이었어요.
원래는 고깃집이었는데 지금은 점심시간에 업하고, 찌개 메뉴만 주문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김치찌개(밥 포함)와 나중에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식사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김치찌개를 드시더라구요. 반찬은 깔끔하게 나오고, 리필은 셀프로.

 


 

드디어 찌개가 나왔습니다.
딱 보니 국물이 그냥 국물은 아니고 육수 같은 느낌이었고, 고기가 그득그득 들어있었습니다.


고기의 양.. 보이시나요? 먹어도 먹어도 끝없이 고기가 나옵니다.
고기는 누린내가 거의 없고, 엄청 부드러웠어요.
너무 맵거나 짜지 않고 깊은 맛이 났어요. 친구의 추측으론 사골 육수 같다고 했는데, 아무튼 육수와 마늘 덕에 깊은 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원래 고깃집이었어서 그런지 고기도 맛있는 걸로 가져오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밥을 배불리 먹고 라면사리 추가!


아직도 한참 남은 고기가 보이시나요?


1라면 1고기로 먹을 수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맛있어서 클리어!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30분~오후3시까지, 일요일 휴무.
맛 있는 김치찌개를 드시고 싶다면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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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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