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거의 1달.. 거의 최고점에서 마지막 블로그 글을 쓰고난 이후부터 미친 폭락을 맞이해야 했다.
살다살다 jyp 주식이 하루에 20% 폭락하는 사태도 겪어보고..
전의 글에서 언급한 이기훈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한 장이 트리거가 되어 공매도가 평소의 10배가 붙어 버림...
여기서 잠깐... 공매도( 空賣渡)란; 말 그대로 주식이 없는데도 판다는 뜻이다.
JYP를 예로 들면, 공매도 세력들이 JYP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음에도 일단 빌려 온 JYP 주식을 하락을 예상하고 판다. 그 후 주식 결제일인 D+2 영업일까지 빌려온 주식을 채워 넣으면 되는 것.
만약 39000원에 주식을 빌려와서 39000원에 판 뒤에, 주식이 하락한 30000원에 주식을 사서 갚아 준다면 주당 9000원의 이득이 생기는 것. 반대로 공매도로 팔았는데 주가가 올라 버리면 그만큼 손해를 입는 것. 도대체 왜 이런 제도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것 때문에 개미들 곡소리가 날 때가 많다는...
아무튼 지난 1달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어느 정도 회복이 된 상태가 되었다.
그 사이에 트와이스는 새로운 미니앨범(YES or YES)을 냈고, 좋은 성적도 거두었다.
오늘은 그래서 트와이스의 역대 초동 기록을 살펴 보고, 걸그룹들의 역대 초동 기록도 같이 살펴 보려고 한다.
1. 트와이스의 역대 초동 기록
미니1집 우아하게는 8천장대의 평범(?)한 성적으로 출발 하였다. 하지만 이 곡이 역주행 했고, 그러면서 인기도 얻게 됨. 그리하여 두 번째 미니 앨범에선 초동 판매량이 5배나 뛰는 기염을 토함.
(초동판매량이란?: 음반 발매 첫 주의 앨범 판매량. 초동 판매량으로 팬덤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고, 향후 콘서트 규모를 정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미니3집에서는 10만장에 근접했고, 스페셜 1집(놕놕)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10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후로 10만장을 꾸준히 넘기고 있으며(정규1집 리패키지는 제외, 말 그대로 리패키지로 노래만 한두곡 추가해서 나온 건데 정규1집의 절반 정도 판매량이면 엄청난 숫자임), 총판매량도 대부분 30만장을 넘기고 있다. 웬만한 남자 아이들보다 잘 나간다고 할 수 있음.
최고 기록은 정규1집(라이키)이며, 이번 미니 6집이 통상 2위의 기록. 표를 보면 알겠지만 트와이스의 컴백 주기는 1년에 3번 정도로 자주 나오는 편인데도 이 정도의 판매량을 찍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 다른 그룹들 처럼 컴백 주기가 길다면 더 어마어마한 초동 판매량을 기대할 수도 있을 듯 하다.
2. 걸그룹 역대 초동 기록
여기서 잠시, 이렇게만 보면 감이 안 오니까 다른 걸그룹까지 통틀어서 초동 기록을 살펴본다면 더 감이 오지 않을까 싶다.
보시다시피 10위까지의 걸그룹 역대 초동 기록 중 무려 7개가 트와이스의 기록이다. 앞으로도 트와이스가 상위 기록들을 스스로 갱신해 나가길 바라는 주주의 마음. 그러므로 나도 1장씩은 구입하고 있음.
이런 저런 기록으로 볼 때 트와이스는 아직 새로운 팬덤의 유입이 꾸준하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미주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를 하게 됨.
트와이스 일본 초동 기록과 음반 판매량, 일본 돔투어 매출 등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tanosiine.tistory.com/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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