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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15 [텃밭 26일차] 우리집 옥상 텃밭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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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딱 26일차 되는 근본 없는 옥상텃밭입니다.
최근 1주일 사이에 텃밭이 엄청 많이 자라서 저의 뿌듯함이 나날이 커져갑니다.
오늘은 텃밭과 텃밭의 작물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텃밭은 일단 경치가 엄청!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으로는 함덕해수욕장과 서우봉이 보입니다.

아침엔 일출도 볼 수 있지요.


뒤쪽으로는 한라산이 보입니다.

이건 겨울에 찍은 풍경이에요.

이것은 오늘! 흐려서 한라산은 보이지 않네요.

모종은 인터넷에서 일부 구입, 일부는 제주 삼양에 있는 흙에살리라 육묘 농원에서 구입했습니다.
몰라서 인터넷에서 구입했는데, 다음에는 양묘장에 가서 다 직접 구입하려구요.
제주도 까지 오다가 시들시들해진다는..

밭은 친구가 좀 도와주긴 했지만 심는 것은 다 제가 직접 갈아서 일구었어요.(물론 아무 생각이나 계획 없이 일단 심음)


이것은 텃밭 12일차


이랬던 아이들이! 25일이 지난 오늘은 이렇게 자랐습니다.
뭔가.. 사진으론 다 보이지 않네요ㅠ


일단 텃밭의 필수 작물인 상추!
다음주면 수확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옥상에서 고기파티라도 해야될 듯..


최근 가장 쑥쑥 자라 준 브로콜! 1주일 사이에 확 컸어요. 언제 열매가 열릴까요?


울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
열매가 열릴 날 만을 기다립니다. 열매가 열리면 저녁으로는 방토를!
아, 대는 손님으로 오신 벗의 아버지께서 세워주셨대요. 동네 다니시며 주워오신 걸로..
대 세우는 걸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해결 되었습니다ㅎㅎ


이것은 호박!
2그루(?) 정도는 죽어버렸고, 4개가 남았어요.
이건 호박죽을 먹어 보려구요.


얘들은 !
저는 파를 어쩌자고 이리도 많이 심었을까요? 저도 미스테리입니다.
나눔을 하거나 고기 먹을 때 파채를 해 먹어야겠어요. 아쉬울까봐 쪽파도 한 단 심었습니다.


이것은 가지!
며칠 전에야 이 아이가 가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가지는 잘 안 열린다기에 2개만 심었어요.
저라는 무식자는... 고사리도 고사리인 줄 제주에 와서야.. 서른이 다 되어서야 알았다죠.


이것은 깻잎입니다. 이것도 친구가 알려줘서 지난주에야 정체를 알았어요.
이제 꽤나 깻잎 모양이 나오고 있죠? 참치김밥에 넣어서 김밥을 말아 먹으려구요.


마지막은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피망과 파프리카.(구분은 불가능)
고추류가 영양분이 많이 필요하다더니 정말인가봐요.
비료도 꽤 주었고 물도 충분히 주었는데 계속 시들시들하네요. 더 정성을 다해 돌봐야겠어요.


이렇게 하여 26일차 텃밭소개는 끝이 났네요.
이번 주말에는 오이와 오이고추, 호박고구마를 추가로 심을 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첫 수확을 한 역사적인 순간도 포스팅 해 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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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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