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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귀포에 위치한 체이슨호텔 더 리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6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남기게 되네요.
주말에 서귀포에 가려는데 어느 쪽으로 갈까 생각하다가 결정하게 된 곳입니다.

체이슨호텔 더 리드는 서귀포 혁신도시 쪽에 있어요. 그래서인지 주변도 조금 한적한 분위기입니다. 케니스토리 인 서귀포 호텔이 있던 구시가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랄까요?

한적한 주변. 정면에는 범섬이 보이는군요.

그렇게 가다 보면 체이슨호텔 더 리드 건물이 보입니다.

체이슨호텔 더 리드 건물

주차는 주차타워도 해도 되는데, 주변에 넓은 공터가 있어서 그곳에 대면 편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주차 공간이 넓어서 좋아요.

엘리베이터 앞 사진. 각종 굿즈들이 있었어요. 호텔스닷컴에서는 평점 9.8점을 받았네요.
제가 예약한 부킹닷컴에서는 평점이 9.3이었어요. 9점도 아주아주 높은 편이죠.

이곳은 조식 뷔페는 따로 없고, 도시락 형태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체이슨호텔 더 리드 조식 가격은 6500원이고 빵과 음료가 제공됩니다.

이건 부킹닷컴에서 본 사진인데 참고하세요.

여기서 과일은 없는 것 같아요. 사진은 2인용인듯.

저는 다음날 아침에 일찍 나서야 해서 따로 조식을 주문하지는 않았어요.

제 방은 10층이라 경치가 꽤 좋았던 것 같네요. 사진은 복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대로의 디자인 철학이 있는 듯 했어요. 곳곳에 이렇게 액자가 걸려 있기도 했어요.
방에 침대 위에도 자체 제작한 커버(?)를 올려 놓았구요.

방에 들어서면 먼저 독특하다고 느낀 것이 세탁기와 싱크대가 있다는 것.

제 사진이 칙칙해서 공홈에서 가져온 사진.
이건 제가 찍은 실제 사진.

침대 위치와 모양도 약간 독특해요. 보통 침대 머리가 벽에 붙어 있는데, 이 곳은 침대가 벽에 붙어있지 않고, 침대 머리에 책상이 있는 구조입니다.

테이블에 있는 전화기, 리모컨, 메모지, 제주도 식당과 관광지가 소개되어 있는 MOVE 잡지.
보통 리모컨을 만질 때 조금 찜찜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이 곳 리모컨은 살균이라도 하는 걸까요?

확대샷으로 침대 머리 책상. 이 곳의 가구들은 '움직임'이라는 가구브랜드와 콜라보를 해서 '도서관'이라는 컨셉에 어울리게 디자인 했다고 하네요.

침대 사진. 침구는 깨끗했고 침대도 푹신했어요.
벽이 전체적으로 파란 색이라 시원한 느낌이 들었어요. 겨울에는 조금 추운 느낌이 들 수도 있겠네요.

방 안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입니다. 멀리 왼쪽에 범섬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는 월드컵 경기장도 보여요.

옆으로 봐야 하는 TV와 왼쪽에는 공무원 연금공단 건물.

아까 얘기했던 주방 사진도 한 장 찍었어요. 드럼 세탁기와 싱크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커피포트와 머그컵, 각종 차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빈이랑 콜라보를 한 것 같아요. 커피빈 아메리카노 2종류와 카모마일 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옷장을 열면 실내화와 옷걸이가 있어요. 방에 가운이 없었어요. 아마 요청하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화장실 사진. 들어가서 정면에는 변기, 왼쪽에는 세면대, 오른쪽에는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세면대 사진. 깨끗하게 잘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샤워캡, 면봉 등이 있었어요.

특이하게 비누 대신 클렌징폼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샤워부스 사진.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고정식(?)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 여분의 휴지, 수건.

참, 싱크대 맞은편에는 전자렌지도 있어서 좋았어요.

냉장고도 냉동이 되는 사이즈라 꽤 오래 이곳에서 묵어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취사만 안될 뿐 살림살이는 가능할 것 같은 느낌.

냉장고 안에는 생수 2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서귀포 어느 호텔이나 이 물이 있던데 단가가 싸서 그런걸까요?

침대에 앉아서 구경하는 풍경. 침대에서 바깥 풍경이 정면으로 보이는 점은 좋았습니다. 덕분에 TV는 옆으로 봐야 하지만 ㅎㅎ

날씨가 좋았어서 파란 하늘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해 지더라구요.

밤에는 어진이네 물회를 먹을까 하다가 나가기 귀찮아서 맥도널드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 때 침대 머리의 책상이 빛을 발했네요. 멋진 풍경을 보면서 일을 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

일 하면서 TV도 볼 수 있습니다.

MOVE 잡지도 체이슨 호텔 체인과 협업으로 제작한 것 같았어요. 내용을 보니 꽤 알차서 15000원을 주고 구입했답니다. 두고두고 보려고요.

밤 풍경. 오른쪽에 보이는 밝은 건물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입니다. 이날 U20 축구 결승경기가 있어서 밤에도 월드컵 경기장이 환하게 켜져 있었습니다.

모든 건물의 불이 꺼질 시간에도 홀로 밝게 있는 월드컵 경기장. 아마 단체 관람이 있었던 것 같네요.


체이슨호텔 더 리드에는 '스마트 오피스' 시설도 있다고 해요. 여행 중에도 사무를 볼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스마트 오피스는 협의된 시간 또는 1주일, 2주일, 한 달 단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1층에 내려오면 프론트 옆에 공간이 있는데 이 곳도 북카페 컨셉입니다. 시간 있을 때 와서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여기서 아침에 조식을 먹을 수도 있나봐요. 방으로 조식을 배달받아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하고요.

각종 여행 안내 책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대한 책들이 꽤 있었어요. 여러권 있는 걸로 봐선 판매를 하는 것 같기도 한데 밤이 늦어서 물어보진 않았어요.

입구쪽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했어요.


다음날 아침 풍경. 아침부터 눈이 시원해지는 경치였습니다.

저는 이 호텔을 1박에 38000원 정도에 예약했는데요, 부킹닷컴 지니어스 할인이 되어서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 6월은 아직 비수기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7월 말인 지금도 4만원 초반이면 예약할 수 있더라구요.

이 정도 시설에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훌륭한 숙소라고 생각했어요. 평점이 9점이 넘은 이유가 있었어요.

8월에 친구가 제주도에 놀러올 때 다시 한 번 이 곳에 묵으려고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지니어스 할인을 받으니 37000원이더라구요.

이미 매진된 날도 많기는 하지만 나중에라도 제주 여행을 하실 때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으신다면 이 곳을 강력추천 합니다!

조금 한적한 곳에 있어서 차가 없으면 힘들기는 하지만 서귀포 시내가 그리 멀지 않은 곳이고, 경치가 좋은 곳이라 위치를 상쇄해 주는 곳이었거든요.

그리고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더 싸게 예약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30달러(약 34000원) 이상 예약시 10% 캐시백 되는 코드.
https://www.booking.com/s/13_6/980df0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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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100달러(약 85000원) 이상 예약시 25호주달러(약 21000원) 캐시백 되는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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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킹닷컴에서 예약하신다면 위의 두 링크 중 유리한 링크를 이용해서 예약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가성비 좋은 호텔들을 둘러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tanosiine.tistory.com/category/%EC%A2%8B%EC%95%84%ED%95%98%EB%8A%94%20%EA%B2%83%EB%93%A4/%ED%98%B8%ED%85%94%20%EB%A6%AC%EB%B7%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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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8년째 살고 있는 인간.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삶을 꿈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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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닷마을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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